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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12대2로 대승하며 18일만에 5할 승률에 복귀했다.
LG선발 타일러 윌슨은 6이닝 4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3패)을 기록했다. LG는 윌슨이 내려간 7회부터 고우석 진해수 신정락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타일러 윌슨이 자기 역할을 하며 잘 던졌고 타자들이 경기 초반에 집중력을 높여서 대량 득점을 올려줌으로써 어려움 없이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