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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부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로사리오의 부진이 계속되자, 한신은 이달 초 새 외국인 타자 에프렌 나바로 영입을 결정했다. 미국 국적의 내야수인 나바로는 이날 고시엔구장에서 타격훈련을 시작했다. 그가 1군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로사리오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다. 물론, 로사리오가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타격감 회복을 넘어 일본 프로야구 적응이 이뤄져야 한다. 로사리오와 나바로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함께 뛴 인연이 있다고 한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한화 이글스에서 한신으로 이적한 로사리오는 이번 시즌 48경기에서 타율 2할3푼(183타수 42안타), 4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