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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임병욱이 1회초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임병욱은 팀이 3-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2루 때 타석에 나와 롯데 선발 윤성빈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슬라이더(시속 129㎞)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짜리 스리런포. 임병욱의 시즌 8호 홈런이었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8-06-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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