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위기는 4회에 찾아왔다. 선두타자 정상호에게 던진 포크볼이 높은 실ㄹ투가 되면서 좌월 솔로 홈런이 됐다. 홈런 이후 1아웃을 잡은 이용찬은 이형종에게 안타 이후 폭우, 이천웅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주자 1,2루 상황에서 박용택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또 1실점했다. 다행히 김현수 타석에서 병살타를 잡아 추가 실점 없이 4회를 마쳤지만, 또다시 5회에 위기가 찾아왔다.
1아웃 이후 채은성에게 내야 안타,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주자 이번엔 두산 벤치가 움직였다. 투구수 98개를 기록한 이용찬을 내리고 김강률을 올렸다. 김강률이 추가점 없이 급한 불을 끄면서 이용찬의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았지만 패전 위기에 놓인채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