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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다시 불펜진을 손봤다. 한화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좌완 김경태와 사이드암 김재영을 2군으로 내렸다. 대신 2군에서 사이드암 정재원과 좌완 박주홍을 1군에 올렸다.
박주홍은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으나 5월 이후 부진하며 1군과 2군을 오갔다. 정재원은 올시즌 첫 1군 콜업이다. 2군에서 15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늘 기대를 품었지만 1군에서 활약한 적은 드물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