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만에 선발로 나선 주니치 드래곤즈의 마쓰자카 다이스케(38)가 요미우리 중심타선에 집중타를 맞고 무너졌다. 마쓰자카는 2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전에 선발 등판해 1회초 상대 4번 오카모토 가즈마에게 3점 홈런을 내줬다. 1사 2,3루에서 던진 시속 136km 컷패스트볼이 높은 코스로 들어갔고, 오카모토가 중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1회 투구수 35개.
마쓰자카는 2회초 2사후 또 흔들렸다. 5연속 안타로 4실점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2번 시게노부 신노스케에게 우월 1점 홈런을 맞았다. 이어 요미우리 3~6번 중심타선을 맞아 2루타 2개를 포함해 4안타를 내주고 3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