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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점점 가까워진다.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대승을 거두며 매직넘버를 줄이고 있다.
1회초 허경민의 선두타자 홈런과 3회초 김재환의 스리런포 등으로 롯데 선발 듀브론트를 일찍 강판시키며 기선을 잡은 두산은 5회초 오재일의 투런포 등으로 3점을 더하더니 6회초엔 김재환의 시즌 38호 투런포 등으로 7점을 더해 16-2로 앞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첬다. 야수들은 집중력있고 힘있는 타격을 보여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한 뒤 "(유)희관이는 좋은 피칭을 했고 계속 경기를 치르면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라고 유희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