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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FA(자유계약) 양의지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열흘가량이 지났지만 이렇다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베탄코트는 양의지 영입전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선수다. 포수 포지션을 소화하기 때문이다. 베탄코트로 내년 시즌 포수 자리를 버티면 이후에는 김태군이 돌아온다. 양의지의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을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양의지와 두산 역시 두차례 만남을 가진 후 이렇다할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4일 가질 예정인 세번째 만남에서 양측이 어떤 카드를 내밀지는 두고봐야한다.
또 양의지 입장에서는 돌아가는 상황이 썩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여러 팀에서 경쟁이 붙어야 두산과의 협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데 다른 구단들이 예상 외로 영입전에 불참했다. NC도 뜨뜻미지근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진척이 없다.
현재까지 FA선언을 한 15명의 선수 중 계약을 확정한 선수는 NC의 모창민 한 명이다. 다들 양의지의 계약이 어떻게 성사되는지에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황이다. 두산과 양의지는 NC에 묻고 싶다. '정말 양의지를 잡을 생각이 있는 겁니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