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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30)과 안치홍(29)은 지난 10년간 유격수와 2루수로 KIA 내야를 지킨 '키스톤 콤비'다. 현역시절 한 번도 경험하기 힘든 한국시리즈 우승을 두 차례(2009년, 2017년)나 이끈 주역들이다.
김선빈의 또 다른 목표는 100경기 이상 출전이다. 김선빈은 2017년 137경기에 출전했고, 2018년 127경기에 나섰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타구에 두 차례나 맞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시간이 있었지만 그래도 17경기밖에 결장하지 않았다. 다만 10년간 김선빈이 100경기 이상 뛴 건 5시즌밖에 되지 않는다. 역시 올 시즌이 끝난 뒤 맞는 자유계약(FA)을 위해서라도 아프지 않고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는 것이 김선빈의 생각이다.
안치홍의 목표는 단순하지만 명확하다. 최고의 시즌을 보냈던 지난해의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다. 안치홍은 2018시즌 타율 3할4푼2리, 홈런 23개, 타점 118개를 수확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안치홍은 "특별히 뭔가 하려고 하지 않고 작년에 하던 대로 운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 사람과 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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