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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으로 장소를 옮겨 2차 캠프를 시작했다. 이제부터는 실전을 통한 경쟁이다.
두 자리를 놓고 4명의 선발 투수들의 무한 경쟁을 펼친다. 김동준 김선기 안우진 이승호는 1차 캠프 때부터 선발조에 포함돼 훈련했다. 4명의 후보 중 선발로 1군에서 확실히 검증 받은 자원은 없지만, 구위나 가능성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우완 김동준은 지난해 개인 통산 가장 많은 33경기에 등판했다. 주로 구원으로 마운드에 올랐고, 임시 선발 정도의 역할을 맡았다. 지난 시즌을 통해 1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투수 자원으로 인정 받았다. 해외 유턴파 김선기도 2년차 도약을 노린다. 2018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그는 첫해 2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7.94에 그쳤다. 1군 적응의 시간. 그러나 캠프에서 강력한 구위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해외 도전 경력이 있는 만큼, 경험이 적지는 않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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