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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수 윤대영(25)이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윤대영은 경찰이 깨우자 밟고 있던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 앞에 서 있던 순찰차를 살짝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콜농도 0.106%가 나왔다. 윤대영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뒤 귀가했다.
LG 구단은 선수 본인에게 사실 관계를 모두 파악했고, 이날 중으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윤대영 등 LG 선수단은 지난 23일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2013년 신인 지명 4라운드 31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받아 입단한 윤대영은 2015년 2차 드래프트에서 LG로 옮겼으며, 지난해 1군에 데뷔해 11경기에서 타율 2할1푼7리, 3타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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