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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만에 1군 복귀다.
한국으로 돌아온 김세현은 2군 훈련장인 함평 KIA 챌린저스필드에서 다시 몸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귀국한지 18일 만에 2군 대만 캠프에 합류해 끝까지 훈련을 소화했다.
김세현은 지난 9일 1군 선수단이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다음날부터 1군에서 공을 던졌다. 김기태 KIA 감독도 "세현이의 몸 상태와 체력이 2군 대만 캠프에서 많이 올라왔다고 보고받았다. 박정수와 함께 1군에 합류해 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윤동은 캠프 연습경기에서도 한 차례밖에 등판하지 않았다. 5일 삼성전에서 10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3타자를 상대해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총 10개의 공을 뿌렸다.
150㎞의 빠른 공을 뿌리는 김세현은 김윤동 등과 함께 마무리 확립을 책임져야 한다. 지난해 확실한 마무리가 없다 보니 블론 세이브가 20차례나 됐다. NC와 함께 6번째로 많은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특히 93차례 세이브 기회를 잡고도 세이브율이 28%에 그쳤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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