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했고, 노마 마자라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4회말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6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8회 다시 볼넷으로 출루한데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의 스리런포 때 다시 홈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