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롯데전에서 11대8로 이겼다. 최근 2연패 중이었던 두산은 찬스 상황마다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11득점을 만들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하지만 11-3으로 크게 앞서던 9회초 5실점 하면서 결국 마무리 투수 함덕주를 쓰는 등 개운치 않은 마무리를 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타자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컨텍트 능력을 보여주며 집중력 있게 타격에 임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하는 오늘 던지면서 여러가지로 느끼는 점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