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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2019시즌 KBO리그, 반환점까지 5경기만 남겨뒀다.
그렇다면 김 감독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활약을 펼친 각 포지션별 자원들은 누가 있을까. 리그 반환점도 돌지 않았고, 역시 전반기보다 후반기 경기력이 좋은 자원 선발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지만 11일 현재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태극마크를 달 후보들을 추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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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 정도가 뽑힐 가능성이 높다. 수비와 타격까지 모두 고려하면 양의지(32·NC)와 박세혁(29·두산)이 유력한 후보다. 양의지는 무릎부상으로 5월 중순부터 수비보다 공격에 집중하고 있지만 정규타석을 소화한 자원 중 타율 1위(0.372)를 달리고 있다. 박세혁은 양의지의 공백을 출중하게 메우며 두산이 SK와 선두경쟁을 펼치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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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수
격전지는 2루수다. 안치홍(KIA) 김상수(이상 29·삼성) 박민우(26·NC) 서건창(30·키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루수에는 황재균(32·KT) 최 정(32·SK)에다 'KIA 히트상품' 박찬호(24)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역시 유격수에는 김하성(24·키움)과 김재호(34·두산)가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문제는 1루수다. 거포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수비까지 돼야 하는 1루수에는 1982년생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와 김태균(한화 이글스)이 성적은 괜찮지만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김태균은 득점권 타율 부진으로 2군으로 떨어졌다가 1군으로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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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수에는 김재환(두산)과 김현수(이상 31·LG)가 눈에 띄고 중견수에선 이정후(21·키움) 고종욱(30·SK)가 전반기에 펄펄 날고 있다. 우익수에선 '괴물' 강백호(20·KT) 구자욱(26·삼성) 박건우(29·두산)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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