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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대타로 나와서 투런포. 팀승리 일등공신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9-06-15 14:24


탬파베이 최지만이 15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전서 투런포를 쏘아올린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이 대타로 나와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LA 에일전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최지만은 6회말 대타로 나섰다. 1-4로 뒤진 6회말 무사 1루서 윌리 아다메스를 대신해 타석에 섰다. 2B1S에서 중전안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후속 타자들의 활약에 득점까지 성공.

이어 팀이 5-4로 앞선 7회말 무사 2루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지난 11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 이후 4일만에 추가한 홈런이다. 시즌 8호째.

8회말 무사 1루서는 병살타로 물러나 3타수 2안타를 기록. 팀은 9대4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지만의 타율은 2할8푼7리로 올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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