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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투수진이 잘해주고 있다. 타선만 좀 더 분발해줬으면 한다."
두산이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은 선발 6이닝 5안타 무4사구 2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1승(1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KIA전 등판 순서였던 SK 산체스(10승)가 휴식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거르면서 린드블럼은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은 6회말 오재일의 적시타와 박세혁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고, 7회말 2사후 연속 볼넷에 이은 오재일의 싹쓸이 2루타로 2점을 보태며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오재일은 4안타 5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오재원, 박세혁, 류지혁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대승의 주역이 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3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만들면서 경기를 편안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 린드블럼은 1선발 답게 노련하게 경기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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