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위즈 베테랑 외야수 이대형이 올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온다.
이대형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도루왕이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 연속 도루왕을 차지했다. 통산 505도루로 전준호(현 NC 코치·550개) 이종범(현 LG 코치·510개)에 이어 통산 도루 3위에 올라있다. 현역 선수로는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다.
아쉽게 무릎 부상으로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 2017년 8월 6일 수원 SK전에서 2루 도루를 하다가 무릎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다. 전방, 후방 십자인대가 모두 손상되는 큰 부상으로 독일로 날아가 무릎 수술을 받고 1년간의 재활을 했었다. 지난해 10월 12일 수원 넥센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올시즌을 기대했지만 타격이 좋지 못해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