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6.27/
[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에릭 요키시가 시즌 8승 달성이 불발됐다.
요키시는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올 시즌 10번째 퀄리티 스타트.
이날 호투에도 요키시는 1회 이후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4연승에 실패했다.
2019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가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6.27/
출발부터 삐걱댔다. 1회 선두 김주찬의 타구를 유격수 김혜성이 놓치는 실수를 범했고 후속 박찬호의 3루수 땅볼 때 2루로 뛰던 김주찬을 잡아냈다. 그러나 외국인 타자 터커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최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1사 1, 2루 상황에 몰렸지만 이창진과 나지완을 각각 삼진과 투수 플라이로 아웃시켜 추가실점은 아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