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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사이영상을 향해 맹질주하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예상대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뽑혔다.
이번 올스타전 양리그 출전 선수는 팬 투표로 뽑힌 선발출전 선수 17명과 선수 투표 및 메이저리그사무국 추천 선수 47명 등 총 64명으로 구성됐다. 류현진은 팀 동료인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와 함께 12명으로 구성된 내셔널리그 투수를 대표하게 됐다. 다저스 1~3선발이 모두 올스타에 뽑혀 더욱 뜨거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류현진과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소로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그레인키 등도 포함됐다.
아메리칸리그 투수진에는 사이영상 경쟁서 앞서 나가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를 비롯해 10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인 미네소타 트윈스 제이크 오도리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루카스 지올리토 등 12명이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는 두 차례 팬 투표를 거쳐 포지션별 선발출전 선수 9명을 뽑았고, 투수 12명과 야수 예비선수 11명을 추가해 32명의 로스터를 채웠다. 내셔널리그는 팬 투표로 지명타자를 제외한 8명을 선발한 뒤 투수 12명과 야수 예비선수 12명으로 32명을 구성했다.
구단별로는 휴스턴이 6명으로 가장 많고, 다저스에서는 투수 3명과 외야수 코디 벨린저 등 4명이 뽑혔다. 또한 커쇼와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은 개인통산 8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팬 투표로 뽑힌 올스타 선발 출전 선수에게는 1만5천달러의 보너스가 주어지며, 승리 팀은 보너스 80만달러, 홈런더비 우승 선수는 100만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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