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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의 힘이 느껴졌다. 꼴찌 롯데 자이언츠에 압승을 거두면서 홈 7연승, 롯데전 5연승을 달렸다.
1회말 로맥이 롯데 선발 박세웅으로부터 선제 스리런포를 때리며 초반부터 기세를 잡은 SK는 4회말 이재원의 투런포에 연속 3안타로 2점을 더해 7-0까지 앞서며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이어 5회말엔 바뀐 투수 최영환을 상대로 2사후 3안타와 볼넷1개로 3점을 더해 10-0까지 달아났다. 마운드에선 에이스 앙헬 산체스가 롯데 타선을 눌렀다. 최고 155㎞의 빠른 공을 뿌리며 7회까지 단 1안타만 내주고 1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12승을 거둬 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과 함께 다승 공동 1위가 됐다.
SK 염경엽 감독은 "산체스가 빠른 직구 뿐만 아니라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적절하게 섞으며 안정적인 투구내용을 선보이며 긴 이닝을 소화해줬다"며 "로맥의 선제포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고 이재원이 오늘도 홈런을 치며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갔다.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 내용 보여드려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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