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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완전체' 키움 히어로즈가 후반기 1위 자리를 정조준한다.
장 감독은 "한 번은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 SK가 워낙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 두산과의 2위 싸움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했다. 중요한 순간이라 해서 크게 바뀌는 건 없다. 장 감독은 "후반기에 특별한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우리가 기존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잘 준비해 승부를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키움은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을 전반기 그대로 가져간다.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최원태, 이승호, 안우진이 5인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특히 부상으로 전반기를 일찍 마감한 이승호와 안우진이 다시 1군 엔트리에 합류할 예정. 장 감독은 "이승호와 안우진 모두 컨디션이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 5명을 기존 계획대로 선발투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했다. '관리'로 버텼던 전반기라면, 이제 승부수를 띄운다. 장 감독은 "전반기처럼 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일은 없을 것이다. 최원태도 기존에 생각한 휴식일을 모두 채웠다. 선발 5명이 그대로 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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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조 조장 김하성은 "우리 라인업을 보면 강하다고 본다. 투수진도 좋아졌다. 우리는 어린 팀인 게 강점이라고 본다. 베테랑들도 있지만, 어린 선수들이 많아 분위기를 잘 타는 것 같다. 그리고 두려움이 없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정말 우승이 목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구성원들이 있다. 그냥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 하면 된다. 더 집중하다 보면 언제가 위에 있고,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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