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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안타깝게도 복귀 실패다.
한승혁은 2016년 친구인 문경찬과 함께 상무에 지원했지만 수술 이력 때문에 탈락한 바 있다. 그래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하게 된다.
2011년 KIA에 입단한 한승혁은 올해 2월 26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중도하차했다. 캠프 연습경기에선 다소 불안함이 엿보였지만 몸에 이상신호는 오지 않았다. 2월 11일 야쿠르트와의 캠프 첫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했을 때는 제구가 불안했지만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해 탈삼진 2개와 볼넷 1개 등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2월 18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연습경기에선 1이닝 동안 10타자에게 홈런을 포함해 6안타 1폭투 4실점(3자책점)하면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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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선발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한승혁의 공백은 올 시즌 '입단동기' 홍건희가 메워주고 있다. 구속과 이닝소화 능력은 다소 기대감이 떨어지지만 배짱 있게 던지며 한승혁의 빈 자리를 메워왔다. 1승8패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선발경험을 더 쌓을 경우 내년이 기대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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