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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팀간 10차전이 경기 진행 도중 우천 중단됐다.
두산 구단은 내야에 방수포를 덮기 시작했다. 30분 동안 날씨를 지켜본 후 속개 여부가 결정된다. 잠실=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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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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