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좌투수 이우찬이 5회를 채우지 못했다.
2-1로 리드한 4회초 첫 타자 김하성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샌즈와 박병호를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어 김하성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뒤, 송성문에게 볼넷을 내줬다. 박동원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위기를 넘기는 듯 했다. 오지환이 2루 송구를 택했지만, 결과는 세이프. 만루에서 임병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지영을 투수 땅볼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5회에도 급격히 흔들렸다. 김혜성에게 볼넷, 이정후에게 3루수 앞 번트 안타를 허용했다.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에서 강판됐다. 이우찬은 4이닝 동안 92구를 던졌다. 수비 도움도 아쉬웠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