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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LG 트윈스 김민성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모처럼 공격에서 제 몫을 해냈다.
타선도 전체적으로 침체돼 있었다.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를 영입했지만, 시원한 장타가 나오지 않았다. 7월 30~31일 잠실 키움전에선 도합 2득점에 그쳤다. 김민성도 1안타를 치는 데 그쳤다.
하지만 김민성이 위기의 순간 시원한 스윙을 선보였다. 김민성은 팀이 2-3으로 뒤진 4회말 1사 후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날렸다. 유강남이 6-4-3 병살타를 쳐 득점에는 실패. 그러나 2-5가 된 6회말 2사 2루 기회에선 우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무려 13경기 만에 나온 타점.
7번 타순에 배치된 김민성이 장타를 터뜨리니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살아났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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