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가까스로 5연패를 막아냈다.
|
|
|
KIA는 7회 초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이창진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2루 주자 유민상에서 바뀐 대주자 오정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반전은 8회 말 이뤄졌다. 이날 4번째 타석까지 삼진 2개와 뜬공 2개로 4번 타자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러프가 다섯 번째 타석에서 해결사로 변신했다. KIA가 꺼낸 회심의 카드 마무리 문경찬의 4구 140km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8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한 이후 10일 만에 터뜨린 시즌 18호 홈런이었다.
삼성은 9회 초 마무리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려 한 점차 승리를 잘 막아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