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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했다.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박건우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롯데 선발 다익손의 1루 견제로 박건우가 런다운에 걸렸다. 그러나 야수들의 어설픈 송구로 박건우가 세이프. 두산은 정수빈의 희생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김재환이 중전 적시타를 쳐 선취 득점했다. 롯데도 4회초 반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김동한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 조홍석이 볼넷을 얻어냈다. 1사 후 이대호가 좌전 적시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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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도 쉽게 물러나진 않았다. 6회초 김동한과 조홍석의 연속 안타로 무사 2,3루. 전준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계속된 1사 3루에선 이대호가 1루수 최주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 이 때 3루 주자 조홍석이 득점했다. 롯데는 3-11로 추격했다.
그러나 점수차는 이미 크게 벌어진 뒤였다. 두산은 린드블럼(7이닝)에 이어 불펜진을 가동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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