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척=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 한화 이글스가 3연승을 내달았다. 탈꼴찌에 성공했다.
올시즌 한화는 매우 힘겨운 상황이다. 시즌 초중반 부상자 속출과 어수선한 팀분위기 속에 순위가 급추락했다. 오랜만에 3연승을 맛보며 작은 반전 실마리를 만들어냈다.
경기후 김태균은 "연승을 이어가며 최하위를 벗어났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목표나 성적보다는 팀에 더 도움이 돼야 한다는 생각에 다른 부분을 신경쓸 겨를이 없다. 우리 모든 선수들이 힘든 시즌이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나도 선배로서 후배들과 함께 끝까지 뛰며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4-4로 팽팽하던 8회초에 승부가 갈렸다. 한화는 4번 제라드 호잉과 5번 김태균의 연속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성열의 2루땅볼을 키움 2루수 송성문이 더듬는 사이 무사만루. 7번 지성준이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뜨렸다. 베이스러닝 미숙으로 3루주자가 홈에서 태그아웃돼 추가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한화는 8회 2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수호신 정우람이 9회까지 1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