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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속보] 배제성, 키움전 5⅔이닝 무실점 쾌투로 6승 기회

기사입력 2019-08-20 20:14


2019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초 KT 선발 배제성이 역투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08.20/

[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 투수 배제성이 시즌 6승 기회를 잡았다.

배제성은 2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3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배제성은 팀이 4-0으로 앞선 6회초 2사 1,3루 위기에서 교체. 주 권이 구원 등판해 위기를 막았다. 배제성은 승리 요건을 갖췄다.

배제성은 1회초 이정후를 중견수 뜬공, 김하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제리 샌즈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펜스 앞까지 가는 큰 타구를 중견수 김민혁이 점프 캐치로 낚았다. 2회에는 서건창을 2루수 땅볼, 임병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이지영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에는 송성문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배제성은 순항했다. 팀이 3-0으로 리드한 3회초 김혜성을 좌익수 뜬공, 이정후와 김하성을 내야 땅볼로 가볍게 막았다. 4회에도 샌즈와 박병호를 연속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서건창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초 임병욱을 삼진, 이지영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송성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혜성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6회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타자 이정후에게 유격수 오른쪽 내야 안타를 맞았다. 김하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폭투로 1사 2루. 샌즈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이 때 이정후가 3루로 진루했다. 박병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자 KT 벤치가 움직였다. 배제성은 5⅔이닝 동안 83구를 던졌다.

구원 등판한 주 권은 2사 1,3루 위기에서 서건창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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