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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잘 버텼지만 패전 위기에 놓였다.
이용찬은 1회말 첫 타자 김태진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명기와 박민우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해 2아웃을 잡았다. 이후 양의지에게 2루타,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2사 만루에서 이원재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고 첫 위기를 넘겼다.
실점은 2회에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 모창민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스몰린스키의 내야 안타로 무사 주자 1,2루. 김찬형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가 찾아왔다. 김태진의 1루수 앞 내야 안타때 3루주자 모창민이 득점을 올리면서 첫 실점을 했다. 이용찬은 계속되는 1사 1,3루에서 이명기를 투수 앞 병살타로 직접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두산이 0-1로 끌려가던 5회말 이용찬의 추가 실점이 나왔다. 이번에도 선두타자 출루가 발목을 잡았다. 김찬형의 안타에 이어 김태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앞 타석에서 병살타를 쳤던 이명기에게 이번에는 좌전 적시타를 맞아 2루주자가 득점을 올렸다. 더이상의 실점 없이 5회를 마친 이용찬은 6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2아웃을 잡은 이후 스몰린스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3실점째를 했다. 투구수 96개를 기록한 이용찬은 7회말을 앞두고 교체됐다.
창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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