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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이글스 톱타자 정은원이 컨디션 조절 차 9번에 배치됐다.
부진에도 불구, 한 감독은 꾸준히 정은원을 톱타자에 배치했다. 하지만 풀타임 시즌의 체력 저하로 인한 부진이 길어지자 조치를 취했다.
정은원 대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장진혁이 톱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한화는 이날 삼성전에 장진혁(중견수)-오선진(유격수)-송광민(3루수)-호잉(우익수)-김태균(지명타자)-정근우(1루수)-최재훈(포수)-김민하(좌익수)-정은원(2루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올시즌 첫 등판하는 우완 김진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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