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불펜진이 무너졌다. '슈퍼 에이스' 양현종(31·KIA 타이거즈)의 14승이 날아갔다. 다만 팬들은 아쉬움보다 안도가 더 크다.
사실 약속을 마친 양현종이 9회에 오를 이유는 없었다. 팀이 5-0으로 앞서있고 충분히 필승조가 막아낼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으로 5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둔 건 굉장히 아쉽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양현종은 관리를 받은 셈이 됐다. KIA 팬은 코칭스태프에 고마움을 보이고 있다.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