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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 타이거즈 투수 이민우(26)가 일요일인 다음달 1일 광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박 감독대행은 "어제 궂은 날씨에 마운드 여건도 좋지 않았고 오랜만의 선발 등판이라 부담감이 컸을텐데 그만하면 나쁘지 않았다. 아직 부족한 점도 있지만 여러모로 많이 좋아졌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이어 "오는 일요일에 다음 선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우는 27일 광주 삼성전에 시즌 두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5안타, 4사구 3개, 1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경기 초반보다 뒤로 갈수록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7㎞(평균 142㎞), 슬라이더 최고 구속은 140㎞였다.
두번째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하며 선발 합격증을 거머쥔 이민우. 그가 시즌 끝까지 안정된 흐름으로 내년 시즌 재편을 앞둔 KIA선발진의 상수가 될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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