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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NC 다이노스가 가까스로 살얼음판 5위를 지켜냈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크리스티안 프리드릭의 호투와 2회 터진 김성욱의 투런포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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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에는 김성욱의 한 방이 터졌다. 이 경기 전까지 KIA전에서 1할도 안되는 타율(0.095)을 보이던 김성욱은 상대 선발 윌랜드의 초구 134km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3회까지 한 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하던 KIA는 4회 맹추격했다. 1사 1, 2루 상황에서 최형우의 좌전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유민상의 중전 적시타로 터커가 홈을 밟아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NC는 5회 귀중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모창민의 중전 2루타에 이어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상황에서 양의지가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만들어냈다.
이후 NC는 불펜 박진우와 배제환이 7회와 8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무리 원종현은 9회에 나와 1실점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창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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