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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자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맹추격했다.
하지만 디그롬의 추격이 매섭다. 4월까지 2승3패, 평균자책점 4.85로 부진했던 디그롬은 반등에 성공했다. 5월 6경기 평균자책점 2.92, 6월 6경기 평균자책점 2.70, 7월 5경기 평균자책점 1.09, 8월 5경기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 9월 5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1.29로 호투했다. 올스타전 이후 성적은 14경기에서 7승1패, 평균자책점 1.44다. 류현진이 남은 경기에서 완벽투를 펼치지 못하면, 타이틀 홀더를 뺏길 가능성도 높다.
디그롬은 다른 지표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사이영상 유력 후보가 됐다. 이닝수(204이닝) 2위, 탈삼진(255개) 1위, 이닝 당 출루 허용률(0.97) 1위 등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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