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두산베어스가 선두 SK와이번스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라이온즈파크에서 평균 7.4득점을 올렸던 두산 타선은 초반부터 밸런스가 좋지 않았던 삼성 선발 윤성환을 강하게 몰아세웠다. 1회부터 무사 만루에서 터진 오재일의 싹쓸이 2루타와 박세혁의 적시타로 4-0으로 앞섰다. 2회에도 박건우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6-0을 만들었다. 4회에도 오재일과 정수빈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보태 10-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류지혁을 제외한 선발 전원안타로 14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마운드를 초토화 했다. 4번 오재일은 2안타 4타점으로 2005년 데뷔 이후 시즌 첫 100타점(101타점)을 돌파했다. 페르난데스는 멀티히트로 192안타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와 최다안타 공동 1위에 올랐다.
삼성은 유희관에 눌려 2루 한번 못 밟아보며 전날 인천 SK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영봉패를 면치 못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