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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호 감독이 이끄는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가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파주 챌린저스는 양승호 감독 이하 프로출신 코치들의 체계적인 훈련과 운영으로 3년 동안 6명을 프로 구단에 입단시키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독립 구단 중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NC 다이노스 출신의 외야수 윤병호가 코치로 함께 한다. 독립야구단을 통해 프로에 입단한 바 있는 윤병호 코치는 "고졸 지명을 받지 못하면 사실상 프로 무대 입성이 어려워지는 게 지금 우리 프로야구의 현실이다. 지명을 받지 못한 이들이 모두 대학에 갈 수도 없고, 또 간다고 해서 상황이 더 좋아지는 것도 아니다"면서 "나는 신고 선수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독립야구단에 있으면서 어려운 운영, 열악한 환경을 모두 경험해 봤다.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이 가장 현실적으로 프로 무대에 재도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꼭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19일 오후 5시. 향후 일정 및 선수 선발 과정은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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