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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확실히 이 공(프리미어 12 공인구)가 잘 나간다."
강백호는 "확실히 대회 공인구가 더 잘 나간다. 시즌 중에는 같은 타구가 펜스를 넘어가지 않았는데 지금은 넘어간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상무전 때도 그렇고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국제대회 성인대표팀 데뷔전이지만 언제 나가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을 먼저 기용할 예정이다. 다만 강백호도 평가전 후반부에 대타로 타석에 설 전망이다.
띠동갑 차이가 나는 선배들에게 예쁨을 받고 있는 강백호는 푸에르토리코 선수가 생소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만의 방식으로 정신력을 다잡고 있다. 그는 "처음 보는 투수들을 대하는 건 어렵긴 하다. 그러나 상대 투수도 나를 모르긴 마찬가지다. 똑같은 입장"이라고 전했다. 고척=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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