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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 출신 마무리 투수 고우석(21)의 150km가 넘는 직구 위력은 무시무시했다. 그러나 빠른 공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날 고우석은 선두 헤수스 주니어에게 최대 151km에 달하는 빠른 공을 뿌렸다. 결국 2B-2S에서 5구째 속구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켰다. 그러나 타구가 깊숙한 지점까지 날아갔다.
후속 대니 오티스에게는 2루타를 허용했다. 빠른 공을 던졌다가 홈런성 2루타를 얻어맞았다. 오티스가 친 타구를 이정후가 펜스 앞까지 따라가 점프를 했지만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다.
다행히 후속 야리엘 곤살레스와 윌프레드 로드리게스를 각각 1루수 땅볼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고우석은 자신의 직구 타이밍을 상대 타자들이 잘 잡자 변화구를 많이 섞어 투구를 운영해 효과를 봤다. 고척=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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