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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일문일답]승리로 첫 문 연 김경문 감독 "투수 만족, 타자 더 준비할 것"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9-11-01 22:17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한민국과 푸에르토리코의 평가전이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한 한국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2019.11.01/

[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경문호가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첫 모의고사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푸에르토리코와의 1차 평가전에서 투수들의 호투와 김재환의 홈런을 앞세워 4대0으로 완승했다.

지난달 29일 상무와의 비공식 연습경기에서 5대1로 이긴 대표팀은 이날 공식 평가전에서 타선의 집중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양현종 김광현 차우찬 등 이번 대회 선발로 나설 투수들이 안정된 컨디션을 선보이며 첫 실전을 순조롭게 마쳤다.

경기가 끝난 뒤 김 감독은 "투수들이 좋았다고 느껴졌다. 다만 타자 쪽에선 더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블 포지션에 대해 좀 더 테스트해야 한다. 김상수도 유격수에서 자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내일 경기에서 좀 더 포지션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척=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총평은.

▶양현종과 김광현이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니 팀 자체가 힘이 생기는 것 같다. 연습경기를 그 동안 못했는데 이날 승리는 의미가 없다. 어느 부분이 부족했는지 상의한 뒤 내일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부족한 점에 대해선.

▶더블 포지션에 대해 좀 더 테스트해야 한다. 김상수도 유격수에서 자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내일 경기에서 좀 더 포지션 테스트를 할 것이다.

-김재환의 대표팀 첫 홈런이 나왔는데.

▶중심타자의 첫 홈런은 팀에 큰 힘이 된다. 본인도 타격 쪽에서 답답했던 부분이 대표팀에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김상수는 경기를 하면서 요긴하게 여러 포지션으로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쉬웠던 점에 대해선.

▶투수들이 좋았다고 느껴졌다. 다만 타자 쪽에선 더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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