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고개를 틀지 않으려고 했다."
출발이 좋았다. 1회 초 1번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양현종은 2번 로페스를 장기인 체인지업을 통해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이어 가르시아 역시 7구 끝에 삼진으로 아웃시켰다.
2회 초에도 최고의 구위를 과시했다. 선두 비달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낸 뒤 후속 헤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유도했고 오티스도 삼진으로 유도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날 경기하면서 코치님들께서 편안하게, 밝게 경기하라고 하셔서 더그아웃 분위기도 좋았다. 이런 분위기로 간다면 본 경기에 앞서서 선수들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쉬웠던 부분은 없었다. 투수 입장에선 무실점으로 잘 막아서 전체적인 분위기는 상당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척=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