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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프리미어12에 젊은 '파이어볼러' 불펜진이 뜬다.
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진 불펜 투수 조상우는 키움 히어로즈가 자랑하는 '특급 조커'다. 시즌 초 마무리 역할을 하다가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복귀 후에는 보직을 가리지 않고 마운드에 올랐다. 시즌 성적은 20세이브, 평균자책점 2.66. 포스트시즌도 지배했다. 150㎞ 중반대의 빠른 공으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승부처마다 조상우를 활용했다. 최대 위기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로 불을 껐다. 조상우는 포스트시즌 8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이트한 상황에만 등판했기에 더 대단한 성적이다. 대표팀에서도 비슷한 역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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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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