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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가을야구 부진 해소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다."
김현수는 주장으로 김경문호를 이끌고 있다. 한층 젊어진 대표팀 선수들은 "분위기가 좋다"고 입을 모은다. 김 감독은 "우리팀 강점은 팀워크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6일 호주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김현수는 "나도 팀워크가 장점이라 생각한다. 예전에는 대표팀에서 최고참과 막내의 차이가 컸다. 내가 막내 때 (이)대호형이 중간급 선수였을 정도다. 지금은 막내들에게 1~2살 위의 형들이 있다 보니 서로 가까워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12는 김현수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김현수는 2015년에 열린 프리미어12 초대 대회에서 MVP를 수상했다. 김현수는 "4년이나 지났다"면서 "(강)백호나 (이)정후 등 좋은 타자들이 많아서 다른 선수들이 이번에 받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워낙 자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자기 기량만 발휘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4년 전에는 팀에서 우승을 하고 왔다. 그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대회도 다 잊고 1경기 더 하자는 생각으로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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