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호주전]호주 감독 "양현종 투구, 정말 좋았다"

기사입력 2019-11-06 22:04


2019 WBSC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 라운드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가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경기전, 데이비드 닐슨 호주 감독과 김경문 감독이 악수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11.06/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호주 데이비드 닐슨 감독은 한국전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호주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한국과의 2019 프리미어12 예선 첫 경기에서 0대5로 패했다. 이날 호주는 한국 선발 투수 양현종에게 6회까지 단 1안타 1볼넷을 얻는데 그쳤고, 이후에도 한국 불펜에 막혀 무득점 패배에 그쳤다.

닐슨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투수들이 너무 잘했다. 선발 투수(양현종)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한 것 같다. 그 부분이 패인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양현종의 투구를 두고는 "기술적인 부분 모두가 좋았다. 직구, 커브, 체인지업 등 뛰어난 공을 던졌다"고 후한 평가를 내렸다.

현역 시절 주니치 드래곤즈(일본)에서 활약했던 닐슨 감독은 이날 대표팀 3번 타자로 나섰던 이정후(키움)가 이종범의 아들이었다는 점에 대해 "몰랐다. 알려줘서 고맙다"고 웃은 뒤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고척=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