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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시즌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브룩 다익손(25)이 호투를 펼치며 캐나다의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티모시 케넬리에게 좌전 2루타를 허용한 뒤 1사 3루 상황에서 3번 타자 로버츠 글렌딘닝에게 우익수 희생 플라이를 내줬다.
하지만 2회부터 완벽에 가까웠다. 노히트 행진을 펼쳤다.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2회 삼자범퇴로 처리한 다익손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드 산 미구엘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낫아웃 상황이 되면서 출루시켰다. 그러나 곧바로 케넬리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앤드류 캠벨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다익손은 2사 이후 글렌딘닝에게 두 번째 안타를 맞았지만 로건 웨이드를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면서 호투를 마무리했다. 고척=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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