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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도쿄로 건너가기 전, 완벽한 베스트 라인업이 완성됐다. 타자들의 감각이 깨어났다.
하지만 부진했던 타자들까지 예선 라운드를 거치면서 완벽하게 살아났다. 연속 무안타 중이던 박민우는 7일 캐나다전에서 경기 후반 교체 투입 후 안타를 기록했다. 이튿날 쿠바전에서 1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박민우는 안타와 볼넷, 2루 도루까지 성공하면서 종횡무진 1번타자 역할을 해냈다.
4번타자 박명호도 깨어났다. 호주전, 캐나다전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던 박병호는 이날도 변함 없이 4번타자로 출장했다.
예선 라운드에서의 베스트 라인업이 슈퍼 라운드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상하위, 중심 타순 가리지 않고 골고루 타자들이 터져주면서 쉬어갈 순번이 없어졌다. 대표팀에게는 최고의 호재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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