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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류현진(32)의 뉴욕 양키스행 가능성이 이번 주에 실제로 거론될 전망이다.
다비도프 기자는 "양키스는 선발 투수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며, "캐시먼 단장과 만날 보라스의 FA는 게릿 콜, 댈러스 카이클, 류현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이며 애벗은 잭 휠러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비도프 기자는 양키스 측과 보라스의 대화는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앞서 언급한 대형 계약이 예상되는 선수들의 거취는 대개 단장 미팅이 끝난 후까지 결정되지 않는다. 최근 몇 년간 양키스 또한 오프시즌 초반에는 트레이드, 혹은 저렴한 FA 영입으로 전력을 최대한 보강한 후 대형 FA 영입 협상을 할 때 유리한 고지를 점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지난 8월 상대 투수로 만난 류현진을 한 차례 극찬한 바 있다. 그는 당시 "ESPN 해설위원 시절 류현진 경기를 많이 중계했다. 나는 항상 그의 팬이었다. 우리 뉴욕 사람들은 류현진을 보며 데이비드 웰스를 떠올린다. 류현진도 웰스처럼 투구폼이 깔끔하고, 운동 신경이 뛰어난 데다 딜리버리를 반복적으로 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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