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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한국과 일본의 '2파전' 양상이 멕시코의 가세로 3파전으로 확대 전개될 조짐이다.
멕시코는 예선라운드 3경기를 포함해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팀 평균자책점 1.07을 기록중이다. 42이닝 동안 5점을 허용했다. 4경기에서 0.50을 기록한 한국에 이어 팀 평균자책점 2위다. 전날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호주에 2대3으로 겨우 이긴 일본은 4경기 팀 평균자책점이 1.75로 멕시코에 뒤진다.
이날까지 마운드에 오른 멕시코 투수 14명 가운데 실점을 한 투수는 선발 요원인 베라(9이닝 1실점)와 호라치오 라미레스(3이닝 2실점), 그리고 불펜요원인 헤수스 리오스(1이닝 2실점) 뿐이다. 이날 등판한 바레다를 비롯해 카를로스 부스타만테, 헤수스 크루즈, 음베르토 카스텔라노스, 펠리페 곤잘레스, 브레난 베르나르디노 등 대부분의 불펜진은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 타선은 슈퍼라운드 들어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이날 호주전서 조나단 존스와 매튜 클락의 홈런 2개 등 장타력은 여전히 가공할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전날 대만전에서는 로만 솔리스가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예선 라운드에서는 에프렌 나바로, 에스테반 퀴로스도 홈런을 날린 바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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