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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일본)=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낯선 투수를 조심해야 하는 단기전. 한국은 대만 선발 투수 장이(오릭스 버팔로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이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 예선 라운드에서 1승을 안고 시작해 11일 미국을 꺾었다. 반면, 올림픽 출전을 다투는 호주와 대만은 예선 라운드 1패에 이어 슈퍼라운드 첫 경기 패배로 2패. 만약 한국이 대만을 이긴다면, 올림픽 본선 출전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었다. 대만이 한국전 선발로 내세운 건 우완 강속구 투수 장이. 지난해 투수로 전향한 장이는 올 시즌 처음 정식 선수로 등록돼 일본 프로야구 1군 무대를 밟았다. 8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5.93을 기록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는 스타일의 투수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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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일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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